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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강 건강 관리 방법

by popogu9988 2025. 5. 15.

고양이의 치아는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치은염, 치주염, 치석은 고양이에게 매우 흔한 구강 질환이며, 심하면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구강 관리는 반려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습관입니다.

1. 고양이의 일반적인 구강 질환

  • 치은염: 잇몸이 붉고 부어오르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
  • 치주염: 치은염이 악화되어 치조골까지 침범, 치아 흔들림 발생
  • 치석 및 플라그: 음식 찌꺼기와 침이 굳어져 발생
  • 구내염: 입 안쪽 점막까지 염증 발생, 극심한 통증 유발

2. 고양이 구강 건강이 중요한 이유

구강 질환은 단순히 입안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심장, 간, 신장 등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통증에 둔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고양이 양치질 방법

  • 전용 치약 사용: 고양이용 치약은 삼켜도 안전한 제품으로 선택
  • 고양이 칫솔 또는 손가락 칫솔 사용
  • 처음에는 간단히 입 주위를 만지는 연습부터 시작
  • 짧은 시간 양치 후 간식으로 긍정적인 기억 형성
  • 주 2~3회 이상 꾸준히 시행

양치를 어려워하는 고양이의 경우, 구강 관리용 젤, 가글, 덴탈 스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4. 치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건식 사료 중심의 식사 (단, 구강 건강용 사료 권장)
  • 덴탈 트릿 및 씹을 수 있는 장난감 제공
  • 정기적인 양치 습관 형성
  • 물 섭취량 늘리기 (습식사료 병행 또는 물그릇 다양화)

5. 치아 상태 점검 체크리스트

  • 입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가?
  • 잇몸이 붉거나 부어 있지는 않은가?
  • 치아에 노란색 또는 갈색 이물질이 붙어 있는가?
  • 식사 중 입을 비틀거나 사료를 뱉지는 않는가?
  • 고양이가 한쪽으로만 씹지는 않는가?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고양이 치과 진료 주기

  • 1세 이하: 구강 구조 확인 및 예방 상담
  • 1~6세: 연 1회 정기 치과 검진
  • 7세 이상: 6개월마다 치과 진료 권장

필요 시 스케일링(치석 제거)을 수의사와 상의하세요.

마무리하며

고양이의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됩니다. 어려워 보여도 습관이 되면 매일 1~2분의 관리로 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부터 구강 관리 루틴을 시작해보세요!